시작과 마무리가 함께 있는 2월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이기도 하지요~
코로나로 인해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2월이지만, 그래도 설렘반 기대반으로 2월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2월의 탄생석 자수정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보려구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질의 자수정(Amethyst)을 산출하는 나라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경남의 언양과 울진지역에서 아주 소량이지만 자수정이 산출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구에서 자수정의 보라색은 귀족을 상징하는 돌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중세 왕관을 장식하는
귀한 보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종교계에서는 율법과 금욕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사제들의 반지에
사용하기도 하였던 보석입니다. 자수정은 2월의 탄생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결혼기념일 보석으로 4년차와
17년차를 기념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곧오는 새봄을 보라빛 자수정과 함께하며 우울한
코로나시대도 빨리 지나가길 빌어봅니다.